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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인문

심리학의 마법 부수기, 미움 받을 용기에 대한 솔직한 리뷰

by 책과소녀 2023. 3. 19.

소개

'미움받을 용기'는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가 쓴 책이다. 이 책은 사람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삶의 목적을 찾는 청년들에게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청년에게 자신의 의미를 창조하고 과거 경험을 극복하며 개인의 능력을 강조하는 새로운 심리학의 원리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자기계발과 개인의 성장에 대한 독특한 시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책이다.

 

주제

개인주의의 중요성
이 책은 사람들이 사회를 수용하고 적응하는 것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독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포용하고 자신만의 삶의 길을 개척하도록 격려합니다.

과거 극복
이 책은 과거의 경험을 버리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개인은 과거와 상관없이 자신의 인식과 행동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주장하고 격려하고 있다.

관계의 힘
이 책은 관계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관계에서 우리 자신의 행동과 반응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행복에 대한 오해와 새로운 관점
이 책은 돈이나 성공과 같은 외부 요인을 통해 달성할 수 있는 목적지로서의 행복에 대한 전통적인 관점을 비판한다. 행복이란 내적 성찰과 개인적 성장을 통해 이룰 수 있는 마음의 상태라고 주장한다.

 

책에 대한 나의 평가
저자와 상처받은 청년 사이의 대화는 흥미롭고 따라가기 쉬운 독특한 구조를 따라가고 있다. 이 책의 심리학의 원리는 명확하고 간결한 방식으로 제시되어 주제에 대한 사전 지식이 거의 없는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 말하는 주요한 주제 중 하나는 개인주의에 대한 강조이다. 저자는 자신만의 독특한 자질을 포용하고 인생에서 자신의 의미를 창조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설득력 있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 메시지는 특히 SNS나 주변 사람들에 의해 생기는 눈치 등으로 인해 사회 속의 개인은 자신감을 갖기 어려운 오늘날의 모습와 관련이 있다.

또 다른 주장은 관계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개인이 자신의 삶에서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지만 자신의 행동과 반응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건 그 어느 때보다 쉽게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에 이전과는 획기적으로 달라진 오늘날의 세계와 관련된 주장이다.

좋은 내용들이 많이 있지만 이 책에 대한 한 가지 비판은 이 책이 때때로 복잡한 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화한다는 것에 있다. 저자는 항상 그런 것은 아닐 수도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만병통치약으로 자신의 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이 내용은 누군가에게는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일부 독자는 저자와 청년 사이의 대화가 지나치게 교훈적이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주의와 개인적 성장에 대한 책의 말은 틀리지 않지만 일부 주제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관계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을 강조하는 이 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 또는 체계적 문제이고 복잡한 대인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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