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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인문

전염병의 미지를 해결해줄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by 책과소녀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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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코로나 19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중국의 박쥐에서 시작되었다. 인간의 역사에서 인간을 위기로 몰아붙였던 대부분의 전염병은 동물에서 비롯됐다. 오늘은 동물성 전염병에 대한 깊은 탐구와 통찰력을 제공해주는 이 책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세계는 아직도 사람들간의 고립을 유발하고 경제를 침체화시킨 코로나 19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문제가 지금까지 전례가 없었던 사건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전염병은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인류의 역사 속에 언제나 함께하고 있는 존재였다. 이는 인간이 가축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동물과의 접촉이 시작됨으로 동물성 전염병이 인간에게 항상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에 노출이 되었기 때문이다.

 

전염병의 공포를 몸으로 느낀 우리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는 동물에서 사람에게로 전염될 수 있는 전염병인 동물성 전염병에 대해서 깊이 파고드는 책이다. 이 책은 동물성 전염병의 증가가 오늘날 새롭게 등장한 현상이 아니라 야생 동물로부터 시작해 가축까지, 우리가 모든 동물을 점점 더 밀접하게 접촉하게 되면서 생긴 결과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동물성 전염병의 기원과 진화를 추적하면서, 동물성 전염병의 역사를 함께 알아보게 될 것이다. 바이러스를 비롯한 병원체들이 한 종에서 또 다른 종으로 옮겨가는 매혹적이지만 파괴적인 방법과 이 과정이 인간의 건강에 얼마나 치명적인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에볼라와 HIV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 19에 이르기까지 책 전체에 걸쳐 동물성 전염병의 많은 예를 통해서 우리는 전염병의 출현과 확산이 인간에게 어떤 관계가 있는지,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


이 책의 핵심은 동물성 전염병이 그저 동물의 한 종으로 인해서 생기는 고립된 어떠한 현상이 아니라 인간과 동물의 상호 작용과 같은 복합적이고 얽혀있는 현상으로 인해서 생긴다는 것이다. 단순히 가축과 인간의 관계가 아닌 도시화로 인해서 인간이 야생의 서식지를 계속해서 잠식하면서 생기는 문제가 동물들과 더 밀접하게 접촉하게 만들었다는 것과 같은 다양한 예시를 통해 동물성 전염병이 발생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동물성 전염병을 이해하는 것

이 책에서 언급된 일반적인 전염병은 그냥 평범한 질병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코로나 19로 겪었듯이 이는 재해나 재앙과도 같은 전염병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항상 가지고 있다.

동물성 전염병은 인간에게 있어서 면역력이 없다시피 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게 얼마나 우리에게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지, 이런 심각함을 가진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되어 광범위하고 치명적인 사태를 초래할 수 있는 잠재력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또한 이러한 동물성 전염병의 발생 과정과 확산 과정, 그리고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중요한 점은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이다. 인간과 동물의 세계는 항상 상호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에 언제든지 인간에게 치명적인 질병이 파급될 위험성이 있다. 심지어 사람들은 도시화로 인해 지나치게 밀집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코로나 19와 같은 사태가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혼란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인간과 동물, 그리고 환경이 만들어내는 복잡한 상호 작용의 거미줄을 파고든다.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언젠가 반드시 발생할 새로운 동물성 전염병에 대한 경고와 주의, 방지의 필요성을 일깨워준다는 것이다.

 

결론

이 책은 동물성 질병이 내포하고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껴워준다. 나아가 이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상기시켜준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그 필요성은 몸으로 느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다시 옅어져가고 있는 우리, 이 책을 통해서 동물성 전염병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책 속의 광범위한 연구와 설득력 있는 서술 방식을 통해서, 전염병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통찰력을 준비한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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